탈석탄 및 화석연료 금융

탈석탄 및 화석연료 금융

인류가 사용하는 화석연료 가운데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하는 자원은 석탄입니다. 재생에너지의 비용이 급속히 낮아지면서 석탄화력발전은 경제적으로도 경쟁력을 잃은 상태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가장 값싸고 효과적인 방법은 에너지 생산 부문에서 석탄화력발전의 비중을 줄이는 것입니다.

국제사회로부터 ‘기후악당’이란 오명까지 얻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석탄화력발전 “수출국”입니다. 우리나라 전력 및 건설 기업들은 공적 금융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형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해외 석탄 투자는 현지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기후위기를 앞당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기존 석탄화력발전설비를 조기에 폐쇄하고, 신규 석탄발전소를 건설하는 대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로 신속하게 전환해야 할 때입니다. 기후솔루션은 석탄화력발전사업의 재무적, 환경적 위험을 알리고 국내외 환경시민사회단체와 탈석탄 및 에너지 전환 전략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